선생님과의 약속을 지치기 위해 글 남깁니다.
올초에 공부를 시작하며 합격하면 합격후기 남기겠다는 약속 지킵니다.
사실 나리가 50대 후반이라 학생들같이 공부 할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에
여기오름학원에 문을 두드렸을때 아....,아...... 내가 생각했던 공부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모르겠지만 마음은 편했습니다.
이해하지마라,암기하지 마라.. 그리고 생각나는말씀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매주 한번씩 전화통화 였습니다.
몇군데 문의를 해 봤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 매월모의고사등 공부이야기....
이야기를 들으며 머리가 복잡했지만 여기 조실장님께서는 과할정도로 자세하지만
쉽게 셀명해 주셨지요.그래서 바로 공부를 시작하자 맘 먹었습니다. 사실 긴가민가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매주 화요일마다 진화 통화하며 시키는대로 공부를 했지요.
공부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는 실장님 말에 그래 잊어버리는거 당연해 괜찮아..
끝까지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실장님 지시대로 준비 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매주 전화통화 하자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시험보기전날까지도 멍한 기분이었습니다. 서험전날 실장님하고 통화를하니
남들 다 그렇다 시험장 들어가면 기억날거다 하셨던 말에 위안을 삼고 시험을 보고
채점해보니 넉넉히 합격 이었습니다.
바로 실장님에게 전화 .... 축하 한다는 말에 울컥.....40여년의 응어리가 풀리는기분..
늦은저녁 남편과 맥주한잔하고 다시 감사인사차 전화해서 펑펑 울었지요 ㅎㅎ (주정)
너무너무고맙다는 우리 실장님알씀에 정말 감사 했습니다.
제 전화번호 지우지 마시고......
꼭 포항 오시면 연락주세요.제가 거하게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평생 이 감사함 잊지 않겠습니다.
실장님께서 좋은 인연으로 남자고 하셨는데 정말 좋은 인연 입니다.
두서없이 글 남깁니다.
대학관련해서도 문의 드리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